식단 관리만으로도 혈당이 내려간다고? 당뇨 권장식품과 주의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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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그중에서도 잘못된 식습관은 혈당 수치를 높여 당뇨를 악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식단 관리라고 합니다. 평소 올바른 식습관만 유지해도 혈당 수치가 조절되어 당뇨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적정 혈당 수치의 기준과 식품별 혈당지수, 당뇨의 권장식품과 주의식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몸은 인슐린 분비에 의해 포도당을 혈액 내에서 적절한 농도로 유지시켜 주지만, 당뇨 환자의 경우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지면서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주기적인 혈당 모니터링을 통해 최소한의 조절 목표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인데요. 당뇨 환자의 경우 공복 혈당 수치를 80~130mg/dL를 목표로 삼으며 식후 2시간 혈당 수치 또한 180mg/dL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혈당 수치 조절을 위해서는 각 음식별 혈당 지수를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빠른 시간 안에 탄수화물이 분해되면서 혈당 수치가 올라가고,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면 천천히 분해되어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죠. 평소에 각 음식의 혈당 지수를 알고 삼시 세끼 식단을 조절하면 당뇨 및 당뇨합병증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번 이상의 가공을 거친 음식은 날것 그대로의 음식보다 혈당 지수가 높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제분 과정을 거친 밀가루 음식이나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 인스턴트식품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을 무조건적으로 피할 필요는 없으며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균형 있는 식단을 짜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 예방 및 완화를 위해서는 혈당 지수를 고려한 식단뿐만 아니라 식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당뇨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식단 관리는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인데요. 가능한 매끼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소를 모두 골고루 포함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사 속도 역시 혈당에 영향을 미치므로 음식이 체내 흡수되는 속도를 고려하면서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올바른 식단 관리만으로도 당뇨병 완화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꼭 실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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