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가장 큰 걱정 치료비, 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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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예나 지금이나 환자 개인의 걱정뿐만 아니라, 가정의 문제,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어요. 암 진단을 받는 순간부터 본인 또는 가족의 삶에 많은 부분이 바뀌며,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하고, 다양한 심리적 변화도 겪게 되죠.

과거에는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해 암 발견 및 치료가 어려워 죽음에 대한 걱정이 컸다면,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암의 조기 발견 및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 걱정을 조금씩 덜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른 고액의 암 검사 및 치료 비용이 암 환자들에게 큰 걱정으로 자리 잡게 되었죠.

 

암 발병 시 가장 우려되는 점

‘국립암센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자신이나 가족이 암에 걸릴 경우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암은 환자와 환자 가족이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용이 만만치 않게 크고, 입원 및 수술 등으로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경제활동을 그만두는 경우가 발생해 이중으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암 종류별 치료비용

암 종류별 치료비용을 보면, 환자 1명당 치료비용은 최소 1,100만 원 이상이며, 평균 3,0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낮은 생존율을 보이는 간암과 췌장암의 경우 무려 6,300만 원이 넘으며, 폐암과 담낭암의 경우에도 4,200만 원이 넘는 치료비가 발생하죠. 이러한 치료비용은 해마다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위 치료비용은 교통비, 간병비, 생활비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험사에서 치료목적으로 보장받은 비용을 제외해도 부담스러운 비용으로, 이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어 실제로 높은 치료비용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해요. 이렇듯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요.

 

암 진단을 받으셨나요?

암에 걸리면 가장 먼저 걱정하게 되는 치료비용, 암환자와 가족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암 진단 시 누구나 치료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국가지원제도 2가지를 소개 해드릴게요.

 

1.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제도

암을 포함한 중증 질환 환자들의 치료비를 ‘특별한 예’로 분류하여 급여 부분 의료비를 5년간 약 95%를 지원하여 환자는 약 5%의 비용만 부담하는 제도

👉 전액본인부담, 선별 급여, 비급여 항목 제외
👉 담당 의사가 발행한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 필요

 

2. 본인부담상한제

1년간 환자가 부담한 건강보험 본인부담 진료비 총액이 소득수준에 따라 정해진 본인부담 상한액을 초과하는 경우, 공단에서 일부 부담하는 제도

👉 비급여, 선별 급여 등 항목 제외
👉 소득에 따라 81~584만 원까지 10분위로 책정

 

이러한 제도를 통해 암환자분들이 치료비 부담을 많이 덜어내게 되었지만, 여전히 치료비 부담에 대한 문제점은 해소되지 않았어요.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의 경우, 비급여 항목은 제외되기 때문에 부담이 큰 비급여 항암 치료제 비용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갑자기 찾아오는 암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국가지원 혜택을 이용하면서 암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에요. 나이가 들수록 암에 대한 위험률이 증가하고 암 발생이 많아져 보장금액이 축소될 수 있고, 보험료가 증가하니 적정한 시기에 암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경제적 대비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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