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려온 방어의 계절, 방어의 효능과 맛있게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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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땅의 모든 것이 얼어붙는 겨울에는 땅보다 바다에서 나오는 식재료들이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죠. 겨울 제철 음식 하면 1순위로 떠오르는 방어! 겨울이 되고서야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철 음식 중 하나입니다. 겨울철에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어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방어의 효능과 겨울 방어의 특징,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소개해 드릴게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방어는 제철을 맞아 국민 횟감으로 불릴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먹어요. 5월 초부터 한여름까지 먹이를 찾아 북쪽으로 향한 어린 방어 떼는 11월부터 2월 사이 산란을 맞아 남쪽으로 내려오는데 이때 방어가 차가운 바닷물을 견디고 산란을 준비하면서 지방을 많이 축적하기 때문에 바로 이 시기에 먹는 방어가 가장 맛있는 때라고 해요.

 

 

방어에는 칼슘, 단백질, 철분 등의 무기질이 많으며 있으며 방어의 머리에는 비타민D 함량이 높아 뼈 건강 및 뼈 질환 예방에 좋아요. 또한 불포화지방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혈액 순환, 뇌 건강,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죠. 이외에도 방어 속 타우린 성분의 간의 피로 회복 및 간 기능 개선 효과와 고루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1, 비타민B2 등의 성분이 기력 회복을 돕는다고 해요.

 

 

일정 크기를 넘어서면 맛과 향이 떨어지는 다른 생선들과는 달리 방어는 덩치가 크면 클수록 기름지고 맛있어져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방어를 대방어, 중방어, 소방어로 구분하는데 겨울에는 특히 대방어의 맛이 최고로 좋을 때이며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방어의 취급 기준은 최소 5kg 이상의 방어를 대방어로 취급하는데 8kg 이상은 되어야 부위별로 맛을 즐기기 좋다고 평가받아요.

 

좋은 방어 고르는 Tip🔎
신선한 방어는 살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눈이 투명해요. 또 자른 단면이 깨끗하고 상처가 없는 것이 맛이 좋으며, 포장지 바닥에 물기가 없는 것이 좋은 상품이에요.

 

 

방어는 근육조직이 단단해서 대부분 횟감이나 초밥으로 조리되는데요. 방어 회를 즐기고 남은 방어의 머리나 살점으로 방어 조림, 방어 구이, 매운탕 등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더욱 알차게 먹을 수 있어요. 방어 자체에 지방이 많아 방어 조림은 맵게 조리해 느끼함을 해소시켜주고, 방어 구이는 다른 생선에 비해 기름을 적게 둘러 굽는다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대방어가 가장 맛있는 기간은 겨울에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바로 지금, 12월입니다! 방어가 가장 맛있는 제철인 만큼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방어로 올겨울 든든하게 배를 채울 준비되셨나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는 만큼,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제철 방어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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