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에 관리비까지... 치매에 걸리면 돈이 얼마나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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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또는 가족이 치매에 걸린다면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될까요? 함께한 추억들을 잊어가고, 대화가 힘들어지는 등 심리적인 고통이 클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치매에 걸리게 될 경우 만만치 않은 비용 부담을 안게 되는 것도 생각해야 할 부분이죠. 최근 몇 년 간 치매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 치매 비용 부담 및 관련 대책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치매 관리에 드는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치매 관리 비용 및 치매 국가지원 제도에 대해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환자의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은 2,112만 원으로, 가구당 연평균 소득 5,570만 원의 무려 49.5%나 차지했습니다. 즉, 노인 부부의 경우 치매를 앓는 환자가 있다면 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치매 관리에만 사용한다는 의미이며, 일반 가구에 비해 노인 부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낮은 것을 감안한다면, 치매관리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은 매우 클 것으로 보입니다.

 

 

치매는 중증화가 될수록 장기 요양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그만큼 지출해야 할 비용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최경도 단계의 관리 비용도 꽤나 부담이 큰 금액이지만, 중증 치매 환자의 1인당 연간 관리 비용과 비교해 보면 중증 환자의 치매 관리 비용이 약 2배 이상 높아지게 됩니다. 더불어 치매 관리 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한 환자 가족의 부담 역시 증가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점점 커지는 치매 비용 부담은 어떻게 덜어낼 수 있을까요?

 

 

치매 부담이 커지는 있는 상황에 맞추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한 국가지원 제도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 관련 국가지원 제도를 찾아보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하는데요. 치매를 진단받았다면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국가지원 제도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위 5가지 외에도 치매 공공 후견사업, 단기보호서비스, 치매가족 휴가 제도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지원 제도 외에 치매 비용 부담을 좀 더 확실하게 덜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치매 간병 보험을 가입하는 등 개인적인 방법이 있으니 꼼꼼하게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마음과의 싸움이자 비용과의 싸움이라는 치매! 관리 부담 없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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