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의 심장 질환 협심증, 원인과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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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은 가슴이 좁아진 기분이 들며 조이고 뻐근한 느낌, 혹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경화증으로 좁아져서 심장 근육이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이러한 협심증은 20대 초반부터 관상동맥 내부의 동맥 경화성 변화가 진행되며, 40대 이후부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흡연에 의해 혈관 면적의 절반 이상 좁아지면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고 해요. 협심증은 진단뿐만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원인에 따라 다른 협심증의 종류 3

협심증은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이형성 협심증으로 구분해요. 세 종류 모두 가슴 통증이나 가슴의 불편감, 피로, 발한, 어지러움 등 증상이 같지만, 발생 양상에서 차이를 보여요.

1. 안정형 협심증
관상동맥이 만성적으로 좁아진 상태에서 발생해 운동 등의 야외활동을 할 때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흉통이 발생해요.

2. 불안정형 협심증
혈전이 떨어져 나가 혈관의 부분 폐쇄를 유발하는 것으로, 안정을 취할 때도 흉통이 나타나 증상 패턴을 예측하기 어려워요.

3. 이형성 협심증
관상동맥의 경련으로 인한 혈류장애가 발생해 주로 잠자는 새벽이나 이른 아침, 추위에 갑자기 노출 시에 흉통이 나타날 수 있어요.

 

 

협심증 자가진단 CHECK LIST

위 증상 중 3개 이상 일치한다면 심장 혈관에 의한 협심증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러한 증상의 지속 시간은 대개 5~10분 미만이며, 안정을 취하면 없어진다고 해요. 하지만 병이 심해지면 휴식 중에도 통증이 발생하고 지속 시간도 길어질 수 있는데요. 이는 심근경색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매우 높은 위급한 상황일 수 있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해요.

 

 

협심증, 예방하는 방법은?

협심증은 곧 돌연사의 위험요인인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적이에요. 협심증의 예방의 핵심은 위험 인자를 관리하는 것이에요.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약물 치료에 집중하고 반드시 소식, 저염식 등의 식이요법을 비롯한 생활습관의 관리가 필수적이에요.

 

 

협심증은 급성기만 잘 넘기면 대부분 일반인들처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절한 진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해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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